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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휠러 (Zack Wheeler)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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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선발투수인 잭 휠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 타켓으로 잡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예상보다 큰 4년 7300만달러의 계약을 통해서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잭 휠러에게도 큰 돈을 오퍼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대체적인 시장의 전망은 5년 9000만달러 수준이지만 잭 휠러가 원하고 있는 금액이라는 페트릭 코빈의 6년 1억 4000만달러짜리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5-2016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잭 휠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포텐셜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잭 휠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1선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었고 201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377.2이닝을 던지면서 3.65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8.9개의 삼진, 2.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놓친 구단이 고려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위만 놓고 보면 게릿 콜 다음으로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2018-2019년에 기록한 성적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잭 휠러는 2019년에 평균 96.7마일의 직구와 91.2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잭 휠러를 영입하게 된다면 2020년 드래프트에서 두번째로 높은 드래프트픽을 잃게 됩니다. 2019년에 루카스 지올리토가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지올리토보다 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잭 휠러를 영입할 수 있다면 루카스 지올리토-잭 휠러-마이클 코펙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우완 선발 3인방을 완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이날도 로페스와 딜런 시즈가 선발진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좌완 선발투수를 1명 더 보강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즌 초반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LA 에인젤스도 잭 휠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쟁이 붙는다면 잭 휠러의 몸값이 더 상승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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