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윌슨 라모스라는 공격형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오프시즌에 백업 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 언론에 따르면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포수로 뛰었던 로빈슨 치리노스의 영입에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로빈슨 치리노스도 윌슨 라모스와 같이 수비보다는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공격형 포수 2명을 26인 로스터에 포함하는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함께 이름이 거론이 된 드류 부테라 (Drew Butera)가 더 현실적인 예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수로 뛰면서 114경기를 소화한 로빈슨 치리노스는 0.239/0.347/0.443, 17홈런, 58타점의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지만 수비에서는 겨우 20%수준의 도루 저지율과 -5.6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2019년에 +3의 DRS를 기록하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였던 윌슨 라모스가 타석에서 0.288/0.351/0.416, 14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수비에서는 20%가 되지 않는 도루 저지율과 -13의 DR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두선수로 포수진을 구성하는 것은 확실히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프래이밍 수치는 -7.6으로 로빈슨 치리노스만큼이나 좋지 않습니다.)
로빈슨 치리노스가 1984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6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난한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로빈슨 치리노스도 백업 보다는 선발 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만약 뉴욕 메츠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계약이 이뤄진다고 해도 빠른 시점에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현재 오프시즌에 포수진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애틀란타, 밀워키, 신시네티, LA 에인젤스, 피츠버그, 콜로라도등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야스마니 그랜달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중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토마스 니도 (Tomas Nido)라는 젊은 포수가 뉴욕 메츠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너무 타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노아 신더가드가 다른 포수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을 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지 않는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가 확실히 추가적인 포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누가 그대상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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