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가 있는 예측일지 모르겠지만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 (윈터미팅 전)에 원 소속팀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한 이후에 바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재계약을 윈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워싱턴 내셔널스인데 양측이 어느정도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부터 결국 워싱턴과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4년 1억달러 계약의 계약기간을 1~2년 더 추가하길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의 2019년 윈터미팅은 현지시간으로 12월 8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12월 12일에 룰 5 드래프트를 끝으로 윈터미팅이 마무리가 됩니다. (12일은 아침에 윈터미팅만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8~11일 이렇게 4일간 윈터미팅이 진행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88년생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기존 계약으로 인해서 만 35살 시즌인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계약기간을 크게 늘리는 것은 힘들것으로 보이고..기존 4년짜리 계약에서 1+1년정도를 늘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고 평균 연봉을 25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 가까이로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은 연간 3000만달러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2014년과 2019년을 제외하면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낸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맥스 슈어저만큼의 연봉을 지불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FA시장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게릿 콜의 경우 2020년 1월말에 행선지가 결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행선지가 빨리 결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2009년 이후에 11년째 함께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말로 들립니다. 여러구단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워싱턴 내셔널스를 이외의 구단과의 링크가 없는 것을 보면 타구들도 스트리스버그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빼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209.0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인상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FA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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