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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헤라르도 파라 (Gerardo Parr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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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타자로 헤라르도 파라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선수로 벤치 멤버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보장된 계약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헤라르도 파라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은 하였지만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방출이 되었고 5월 9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백업 외야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0.198/0.278/0.267로 부진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해서는 0.250/0.300/0.447, 8홈런, 42타점으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또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 아마도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2019년에 헤라르도 파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5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보장된 연봉이 150만달러보다는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200만달러?) 1987년생인 헤라르도 파라는 만 22살이었던 200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시에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2011년과 2013년에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타선에서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홈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 트렌드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부터는 주전급 외야수가 아니라 플래툰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대어급 메이저리그를 계속해서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 (Christian Villanueva)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을 하였는데..많은 이적료와 연봉을 지급한 것과는 달리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는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 1군에서 0.223/0.325/0.3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연봉으로 200만달러를 지급한 것을 고려하면 많이 아쉬운 성적이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일단 방출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현재는 멕시칸리그팀과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와 달리 헤라르도 파라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1466경기를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에 더 잘 적응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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