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들

벌써 2020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들이 발표가 되었군요. 은퇴를 한지 5년의 시간이 지난 선수들로 이번에 대상이 되었는데....새롭게 대상이 된 선수 명단에 포함이 된 선수는 바비 어브레유, 조시 베켓, 히스 벨, 에릭 차베스, 애덤 던, 숀 피긴스, 라파엘 퍼칼, 제이슨 지암비, 라울 이바네스, 데릭 지터, 폴 코네코, 클리프 리, 카를로스 페냐, 브레디 페니, J.J. 풋츠, 브라이언 로버츠, 알폰소 소리아조, 호세 발버디등입니다. 이중에서 몇명은 왜 이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의 후보가 되었지 라는 의문이 갖게 할 정도입니다. 뭐...그들만의 기준이 있겠죠. 2020년에 명예의 전당 투표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비 어브레유 (Bobby Abreu)
조시 베켓 (Josh Beckett)
히스 벨 (Heath Bell)
배리 본즈 (Barry Bonds)
에릭 차베스 (Eric Chávez)
로저 클레멘스 (Roger Clemens)
애덤 던 (Adam Dunn)
숀 피긴스 (Chone Figgins)
라파엘 퍼칼 (Rafael Furcal)
제이슨 지암비 (Jason Giambi)
토드 헬튼 (Todd Helton)
라울 이바네스 (Raúl Ibañez)
데릭 지터 (Derek Jeter)
앤드류 존스 (Andruw Jones)
제프 켄트 (Jeff Kent)
폴 코네코 (Paul Konerko)
클리프 리 (Cliff Lee)
카를로스 페냐 (Carlos Peña)
브레드 페니 (Brad Penny)
앤디 페팃 (Andy Pettitte)
J.J. 풋츠 (J.J. Putz)
매니 라미레스 (Manny Ramírez)
브라이언 로버츠 (Brian Roberts)
스캇 롤렌 (Scott Rolen)
커트 실링 (Curt Schilling)
게리 세필드 (Gary Sheffield)
알폰소 소리아노 (Alfonso Soriano)
새미 소사 (Sammy Sosa)
호세 발버디 (José Valverde)
오마 비즈켈 (Omar Vizquel)
빌리 와그너 (Billy Wagner)
래리 워커 (Larry Walker)

 

일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기 위해서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선거인단의 75%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2019년에는 모두 425명이 선거인단이었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기 위해서는 319표이상의 득표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데릭 지터가 과연 첫번째 턴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2019년에 60.9%의 득표률을 기록한 커트 실링, 그리고 59.5%의 득표율을 기록한 로저 클레멘스, 59.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배리 본즈가 과연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득표율이 크게 높아진 래리 워커와 오마 비즈켈의 상승세가 2020년에도 계속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