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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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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이 2019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핫한 방망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번이 본인 7번째 실버 슬러거상으로 그냥 맡겨 놓은 상을 찾아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8년을 뛰었는데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은 부상으로 인해서 114경기 출전에 그친 2017년 시즌이 유일합니다.) 벌써 메이저리그에서 3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로 한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은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99경기를 소화하면서 0.305/0.419/0.581, 285홈런, 752타점, 200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만 않으면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적인 선수입니다. 개인상에 대한 욕심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남은 커리어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지난 겨울에 연장 계약을 맺을 때 팀에게 자금적인 여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약간 저렴한 가격에 재계약을 맺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약 1달 먼저 2019년 시즌을 마감하였지만 마이크 트라웃은 134경기에 출전해서 0.291/0.438/0.645, 45홈런, 104타점, 1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위권을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1.106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063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상대적으로 볼넷 생산이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우타자이지만 좌투수보다 우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0.266/0.429/0.5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3/0.442/0.68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좋은 좌투수 자체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발부상 때문에 2019년 시즌 막판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하니...2020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발 부상 때문에 2019년에 중견수 수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0대에는 포지션을 우익수로 이동시켜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자로 플러스 등급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2019년에 마이크 트라웃이 실버 슬러거 상을 수상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구단과 12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마이크 트라웃은 2020년에 3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매해 354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계약이며 평균 연봉도 가장 높은 계약입니다.) 그리고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습니다. 연봉이 높아서 공짜로 줘도 쓰지 못할 구단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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