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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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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3루수인 앤서니 렌던이 놀란 아레나도를 제치고 2019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3루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아레나도라는 큰 벽에 막혀서 2014년 이후에는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지 못한 앤서니 렌던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커리어 하이급 타격성적을 보여주면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실적이 매우 중요하였는데 앤서니 렌던의 경우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팀 성적과 함께 올스타, 실버 슬러거, 내셔널리그 MVP 3위라는 성적표를 갖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서 큰 계약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올해 부상에 대한 위험 때문인지 수비에서는 평범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앤서니 렌던은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46경기에 출전해서 0.319/0.412/0.598, 34홈런, 1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내셔널리그 타점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타격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유지하면서 소속팀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 모두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1.042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78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홈이 편했던 모양입니다.) 우투자로 역시나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투수에게도 0.996의 OPS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을 2019년에는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 후반기 모두 꾸준함을 보여주었으며 커리어 동안에 꾸준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가장 큰 계약을 맺을 타자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로 이동한 이후에 꾸준하게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앤서니 렌던은 +2의 DRS와 2.0의 UZR/150의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즌이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었지만 과거에는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서니 렌던은 2019년에 18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거대한 계약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앤서니 렌던이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7~8년짜리 계약을 기대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연평균 3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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