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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미치 가버 (Mitch Garv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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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수인 미치 가버가 2019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포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백업 포수 겸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특출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시즌을 벤치에서 시작한 선수인데 6할이 넘는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서 약 한달정도 결장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만약 결장이 없었다면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율이 높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19년과 같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2019년에 공을 띄우는 타격에 눈을 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포수로 수비능력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93경기에 출전해서 0.273/0.365/0.630, 31홈런, 6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홈과 원정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 0.620의 장타력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도 0.642라는 높은 장타력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답게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치 가버이지만 우투수에게도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치 가버는 좌투수를 상대로 1.17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 0.90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컨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확실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 미치 가버는 0.283/0.424/0.6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포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도루 저지, 일반적인 포수 수비, 그리고 프래이밍 모두 평균보다 못한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포수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주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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