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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넬슨 크루스 (Nelson Cru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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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스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커리어 3번째 실버 슬러거상입니다. (홀수년인 2015년과 2017년에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손목쪽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한달정도 결장을 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매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0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40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에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약물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놀라온 방망이를 통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우승팀이 되었는데 넬슨 크루스가 2019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 2020년에도 미네소타 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120경기에 출전해서 0.311/0.392/0.639, 41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넬슨 크루스는 부상으로 인해서 약 한달간 결장하지 않았다면 MVP를 받을 수 있는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MVP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진을 많이 당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난 6년간 최소한 3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304/0.389/0.63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에서는 0.319/0.397/0.64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답게 좌투수를 상대로는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2/0.424/0.7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말도 되지 않는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줄었습니다. 후반기에 0.344/0.419/0.72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직 한참 전성기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가치는 없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우익수로 4경기에 출전한 것이 마지막입니다.)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보다 휠씬 못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자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방망이만이 넬슨 크루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존재하는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넬슨 크루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2020년 옵션을 실행하면서 만 40살 시즌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부상만 없다면 앞으로 2~3년은 지명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1980년생중에서는 넬슨 크루스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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