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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무키 베츠 (Mookie Bett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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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무키 베츠가 2019년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면서 본인 커리어 3번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MVP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하지 못했지만 무키 베츠 본인은 한참 전성기에 있다는 것을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이 페이롤을 감축하는 선택을 하면서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상황이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무키 베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무키 베츠의 커리어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요즘 루머들을 보면 2020년에 3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기대만큼 좋은 가치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 150경기를 소화한 무키 베츠는 0.295/0.391/0.524, 29홈런, 80타점, 16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MVP를 수상했던 2018년 시즌을 반복하지는 못했지만 135득점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답게 홈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314/0.408/0.56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5/0.373/0.4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이지만 좌투수보다 우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1/0.381/0.4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4/0.395/0.55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0.325/0.389/0.60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MVP급 활약을 하였습니다. 일단 2019~2020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타팀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버 슬러거상 뿐만 아니라 골드 글러브상도 수상한 무키 베츠는 2019년에 우익수로 +15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주루에서도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3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통해서 연봉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서 최고 금액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무키 베츠는 1992년 10월생으로 만 28살에 자유 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7-8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연봉은 아마도 3000만달러가 약간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큰 돈을 줄 수 있는 구단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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