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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J.T. Realmuto)와 장기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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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하였던 포수 J.T. 리얼무토와 장기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 후반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장기계약을 맺고 싶어한다는 말이 꾸준하게 흘러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오늘 이야기가 새로운 것은 전혀 없습니다. 2019년에 145경기에 출전해서 0.275/0.328/0.493, 2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J.T. 리얼무토는 1991년생으로 곧 만 29살이 되는 선수이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연장계약을 위한 타이밍이 매우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J.T. 리얼무토의 입맛에 맞는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2019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율, 프래이밍에서 커리어 시즌을 보내면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J.T. 리얼무토의 경우 역대 포수 최고 수준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받고 있는 포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로 20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을 겁니다. 따라서 J.T. 리얼무토가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평균 200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과 만 35세까지 5~6년짜리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절대로 무리한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팬그래프 상으로 J.T. 리얼무토는 5.7의 WAR을 기록하였는데..일반적으로 1.0 WAR이 800만달러 정도로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4000만달러 정도의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1명이상의 보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페이롤의 압박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협상의 본격적인 시작을 2020년 스프링 캠프때로 미룰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J.T. 리얼무토가 완전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잡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좋은 오퍼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뉴욕 양키스가 게리 산체스에 대한 인내심을 2020년 시즌까지만 유지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J.T. 리얼무토의 경우 2019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올해 성적이 좋기 때문에 연봉 조정 절차를 거친다면 1000~11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 윌 스미스가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J.T. 리얼무토와 같은 포수로 성장할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과연 2020년 시즌에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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