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가락 수술을 받은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9. 14:22

본문

반응형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가 월드시리즈 우승 관련 행사가 마무리가 된 이후에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4월초에 번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을 다쳤는데 이제야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군요. 기록을 찾아보니...손가락 골절로 인해서 4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수술을 받게 될 경우에 공백이 더 길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에는 통증을 참으면서 경기 출전을 한 모양입니다. 음...통증이 계속이 되었을것 같은데..타석에서의 성적은 커리어 하이급이었습니다. (트레이 터너는 122경기에 출전해서 0.298/0.353/0.497, 19홈런, 57타점, 35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2020년 스프링 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 시즌으로 미래에 자유계약선수로 큰 돈을 벌 생각이 있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데뷔때부터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말이지만 평균이상의 공격에 비해서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트레이 터너인데..이번 겨울에는 수비 연습을 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유격수로 -10의 DRS를 보여주었으며 UZR/150수치도 -8.8로 주전 유격수중에서는 거의 바닥급입니다.)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렌던의 잔류여부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의 탑 유망주인 카터 키붐이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트레이 트너의 포지션이 변경이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루수가 될 수도 있고 중견수가 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워낙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라인업 포함을 시키고 싶은 선수중에 한명인데..다저스가 수비가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포지션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저스와 함께 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2019년에 373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트레이 터너는 2020년에는 약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일찍 얻은 선수이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