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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DJ 르메이휴 (DJ LeMahieu)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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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라고 할수 있는 DJ 르메이유가 2019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6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도 받아본 적이 없었던 실버 슬러거상을 아메리칸리그로 넘어와서 수상을 하게 되는군요. (DJ 르메이유는 2019년에 145경기에 출전해서 0.327/0.375/0.518, 26홈런, 102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2016년에는 0.348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리그 타율 1위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던 선수인데...올해 타격에서 커리어 시즌을 보내면서 단순하게 쿠어스 필드의 도움을 받아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루수로 75경기, 1루수로 40경기, 3루수로 52경기에 출전한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수 부족으로 수상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선정단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0.276/0.321/0.428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받지 못했던 DJ 리메이휴는 뉴욕 양키스와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계약 당시만해도 중복투자이기 때문에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팀의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부분을 잘 메우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타격에서 폭발하면서 2019년 MVP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팀기여도가 매우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 캐시먼단장이 저평가받은 선수라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캐시먼단장의 눈이 정확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뉴욕 양키스가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결별을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유틸리티 선수가 아닌 주전 2루수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 보여준 방망이와 수비를 2020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2020년에는 2루수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실러거를 모두 노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알투베의 경우 부상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라...) 제 기억에 과거 다저스의 좌완투수들에게 강했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0.375/0.435/0.63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좌투수들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12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됩니다. 2019년에 보여준 수비적인 다양성과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매우 저렴한 계약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년에 보여준 장타력을 20년에도 보여준다면 2+1년 정도의 계약을 다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원래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2루수로 다시 한번 골드 글러브를 노려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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