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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맷 채프먼 (Matt Chapma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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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루수인 맷 채프먼이 2019년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였던 2018년에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채프먼인데..2019년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알렉스 브레그먼과 데이비드 플레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쟁자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성적차이였습니다. 건강하다면 맷 채프먼인 앞으로 몇년은 더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고교 1년 선배인 놀란 아레나도가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에서 매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는 상황인데..맷 채프먼에 현재와 같은 수비를 아메리칸리그에서 보여준다면 고교 선후배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로 한동안 이름을 날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놀란 아레나도는 만들어진 골드 글러브 수상자이고...맷 채프먼은 타고난 골드 글러브 수상자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대학시절부터 강력한 어깨를 통해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맷 채프먼은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2018~2019년에 골드 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연속으로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3루수로 +29의 DRS를 기록하기도 하였던 맷 채프먼은 2019년에는 +18의 DRS와 12.0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수비의 안정성을 크게 개선이 되었지만 수비범위가 약간 좁아졌기 때문에 수비 수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 뿐만 아니라 타자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0.249/0.342/0.506, 36홈런, 9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맷 채프먼은 2019년 MVP 투표에서 6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조시 도날드슨에게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2017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 58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9일 선수로 아쉽게도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시 도날드슨의 연봉이 증가하는 시점에 도날드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비슷한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맷 채프먼은 어떻게 관리를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트래이드를 고려하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본격적으로 트래이드를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스타급 선수들의 6년차 연봉이 폭증하면서 최고의 트래이드 가치를 보여주는 시점이 풀타임 4년차를 마친 이후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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