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루수인 맷 올슨이 2019년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도 확실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던 맷 올슨인데 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1루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1루수 골드 글러브 경쟁을 함께한 선수는 휴스턴의 유리 구리엘과 토론토의 저스틴 스모크였는데..수비 수치에서 맷 올슨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127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공격력에서도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완벽한 메이저리그의 1루수로 자리를 잡은 맷 올슨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과거에는 코너 외야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구단에서 고려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젠 1루수로 포지션을 확정한 모양입니다.
맷 채프먼과 마커스 세미언이라는 플러스 등급의 3루수, 유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투수들에게 또 다른 행운은 매우 인상적인 포구를 보여주고 있는 1루수인 맷 올슨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골드 글러브급 내야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때문에 오클랜드의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낮은 편입니다. 8개의 시책을 범하기는 하였지만 +13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4.6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올슨은 강한 어깨와 순바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비범위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우익수 알바를 하면서도 +3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른손 부상으로 인해서 12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맷 올슨이지만 0.267/0.351/0.545, 36홈런, 9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맷 올슨은 2019년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풀시즌을 뛰었다면 더 높은 순위에 선정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6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올슨은 2019년에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도 구단이 제시하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아야 하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19년에 장타력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1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이후에는 몸값이 많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자금 사정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트래이드 루머에 계속해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수비력이 좋은 1루수에 대한 가치가 높아진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가치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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