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인 앤서니 산타데르는 2016년 12월달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이후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만고만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은 볼티모어의 젊은 외야수중에서는 그래도 확실한 장타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물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하고 타격에서 인내심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외야수가 없어서 고전하고 있는 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조금 속이 쓰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앤서니 산탄데르는 1994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11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지금은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8만 5000달러라는 큰 돈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라틴 아메리칸의 외야수 유망주들을 선별하는데 재능이 있는 팀입니다. 이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해외 유망주에게 가장 많은 계약금을 준 선수가 바로 앤서니 산탄데르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넓은 어깨와 단단한 다리,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하면서 스피드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쇼케이스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S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2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한 앤서니 산탄데르는 0.305/0.381/0.494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앤서니 산탄데르는 우투양타 (프로에 합류한 이후에 우투양타로 변신을 하였다고 합니다.)로 이상적인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대보다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넓은 어깨와 근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로 좌익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공격적으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였는데 아쉽게도 부진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팔꿈치 문제가 발생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마이클 브랜틀리를 연상시키는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래에 평균보다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타석보다 좌타석에서 더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준수한 운동능력과 평균이상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3년에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도 A팀에서 겨우 4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 2013년의 발목을 잡았던 팔꿈치쪽 문제가 계속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2년 연속으로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앤서니 산탄데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이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5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서니 산탄데르는 0.278/0.337/0.464, 10홈런, 42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A+팀에서 128경기에 출전해서 0.290/0.368/0.494, 20홈런, 95타점, 10도룰 기록하면서 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3~2015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앤서니 산탄데르는 룰 5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거리가 있는 A+팀에서 뛴 것도 영향을 주었지만 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7년 전반기 출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결정에 영향을 주었는데 워낙 재능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권리를 갖기 위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앤서니 산탄데르는 양쪽타석에서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종종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가 강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적인 포지션은 한계가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17년에 재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서니 산탄데르는 부상자 명단에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8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0.267/0.258/0.367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앤서니 산탄데르는 45일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는데 앤서니 산탄데르를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넘겨주지 않을 서비스 타임을 채운 이후에 AA팀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게 하였습니다. AA팀에서는 54경기에 출전해서 0.258/0.293/0.4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앤서니 산탄데르는 양쪽 타석에서 자연스러운 스윙과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과거 빅터 마르티네스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평균이하의 어깨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2019년은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월 7일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53/0.291/0.461, 19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앤서니 산탄데르의 수비 및 주루: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장기적으로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견수로는 평균보다 휠씬 못한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코너 외야수로는 최소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 시도 자체는 거의 없는 선수이지만 2019년에 단 1개의 병살타만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앤서니 산탄데르의 연봉:
2019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였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2일로 풀타임이 2년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구단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앤서니 산탄데르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만큼의 타자로 성장한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로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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