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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이 된 요드단 알바레스 (Yordan Alvar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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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타자인 요르단 알바레스가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2019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요르단 알바레스는 이후 87경기에 출전해서 0.313/0.412/0.655, 27홈런, 78타점의 말도 되지 않은 장타율과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전에 AAA팀에서 56경기에 출전해서 0.343/0.443/0.742, 23홈런, 71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2019년에 AAA팀과 메이저리그에서 143경기에 출전해서 50개의 홈런과 1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만장일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예상은 단순하게 예상일 뿐이라는 것을 요르단 알바레스가 보여주었습니다.

 

요르단 알바레스가 30장의 1위표를 모두 받은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존 민스가 2위에 선정이 되었으며 이후에는 탬파베이의 브랜든 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엘로이 히메네스, 토론토의 캐번 비지오, 미네소타의 루이스 아라에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오스카 메르카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는 요단 알바레스를 제외하면 뚜렷하게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프시즌에 주어지는 상중에서 올해의 신인상, 사이영상, MVP가 3대상인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해의 신인상과 사이영상을 가져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MVP까지 독식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알렉스 브레그먼에 딸려있군요.)

 

이미 너무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원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계약을 맺은지 한달 반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Traded by the Los Angeles Dodgers to the Houston Astros for Josh Fields) 지금은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당시에는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파워보다는 컨텍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던 요르단 알바레스를 보석으로 잘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2015~2016년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해서 많은 돈을 사용하였는데...가장 늦게 계약을 맺고 가장 먼저 다저스를 떠난 선수가 가장 좋은 선수로 성장을 하게 되었군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계속해서 좌익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사실상 지명타자나 1루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현재와 같은 타격을 한동안 계속 보여준다면 포지션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좌타자들의 경우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르단 알바레스는 우투수에게 0.317/0.424/0.65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에게도 0.307/0.389/0.649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2년차 징크스를 겪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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