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베테랑 우완 불펜투수 대런 오데이가 2018년 후반기부터 함께 하였던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와 1년 2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82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8살의 선수이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1.5년간 단 5.1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정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계약에는 2021년 시즌에 대한 350만달러의 구단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일단 2020년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실행이 될수 있을 정도로 금액이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닙니다. 대런 오데이의 경우 플로리다 잭슨 빌 출신이지만 애틀란타쪽에서 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애틀란타와 재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흔하지 않은 잠수함 투수인 대런 오데이는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58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6승 19패 21세이브, 2.55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8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7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런 오데이는 일반적인 잠수함 투수들과 달리 땅볼의 유도 비율보다 뜬볼 비율이 많은 선수지만 피안타율을 최소화 하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무려 4년 31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도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팔꿈치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시즌중반부터 공을 던지지 못했던 대런 오데이는 2019년에는 3월달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공을 던지지 못하고 9월 확장로스터때 합류할수 있었고 8경기에 출전해서 5.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포스트시즌에서도 2.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빠르게 팀을 베테랑 선수들과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닉 마카키스와 타일러 플라워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데 이어서 대런 오데이도 부담없는 가격에 1+1년 계약을 맺으면서 빠르게 2020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년에 불펜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구단으로 기억을 하는데 대런 오데이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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