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팀 애들먼 (한국명 팀 아델만...)이 2019년을 함께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87년생으로 곧 만 32살이 되는 팀 애들먼은 2019년 시즌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AA팀에서 주로 뛰면서 117.0이닝을 소화하였고 3.2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6~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92.0이닝을 소화하면서 4.97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임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던 당시에 171.0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당시에는 2019년보다 탄력이 좋은 공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된 선수가 아닌가 싶디고 합니다. (당시에 팀 애들먼은 9이닝당 2.84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2019년에 영입이 되었다면 휠씬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었던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투수들이 다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한국에서 실패한 외국인 투수라고 할수 있는 팀 애들먼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2017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5선발투수로 뛰면서 122.1이닝이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 한국을 찾은 다른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서 2017년 시즌 모습은 압도적인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을 찾았던 외국인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자주 포스팅을 하는 편인데..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선수중에서 2020년 소속팀을 가장 먼저 찾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가장 큰 데이비드 헤일 (David Hale)의 경우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메릴 켈리나 에릭 테임즈를 제외하면 데이비드 헤일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조시 린드블럼의 메이저리그 진출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이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인 러셀 마틴 (Russell Martin) (0) | 2019.11.09 |
---|---|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와 계약을 맺은 대런 오데이 (Darren O’Day) (0) | 2019.11.09 |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퀄리파잉 오퍼 (Qualifying Offers)를 받은 선수 (0) | 2019.11.06 |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로렌조 케인 (Lorenzo Cain) (0) | 2019.11.06 |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