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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1루수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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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리조가 2019년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어제 구단이 2020년 옵션을 실행을 발표한 날에 골드 글러브상 수상까지 결정이 되었군요. 물론 골드 글러브 수상과 상관없이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는 좋은 수비를 2019년에 컵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2016년과 2018년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선수로 2019년 수상이 본인 커리어 3번째 골드 글러브 수상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146경기에 출전한 앤서니 리조는 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0.996의 수비율을 보여주었으며 +3의 DRS와 2.9의 UZR/150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조금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에..수비 수치가 아쉬운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뭐...최근 내셔널리그에서 1루수로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인지 앤서니 리조가 감독/코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번트 수비를 할때 상대팀을 크게 압박하면서 수비를 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물론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는 하였습니다만...)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앤서니 리조는 0.293/0.405/0.520, 27홈런, 94타점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에서 클럽하우스 리더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할 정도로 멘탈도 엄청난 선수입니다. 아마..내년에는 1위를 못할수도 있겠네요. 자석인간 때문에..)

 

2020년에 1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앤서니 리조에게는 2021년 1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한개 더 남아있는 상황인데..2019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 무난하게 2021년 옵션도 실행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페이롤 감축을 선언한 시카고 컵스가 오프시즌에 다양한 트래이드를 통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로스터에 많이 합류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앤서니 리조의 역활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2년 1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앤드류 캐시너를 영입하기 위해서 앤서니 리조를 1년만에 트래이드 (Traded by the San Diego Padres with Zach Cates (minors) to the Chicago Cubs for Kyung-Min Na (minors) and Andrew Cashner)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뚜렷한 1루수 없이 고전하다가 에릭 호스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참을성을 갖지 못한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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