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5년부터 팀의 우익수로 뛰고 있는 닉 마카키스와 2020년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닉 마카키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닉 마카키스의 2020년 6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였는데 이후에 곧바로 1년 4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사실상 닉 마카키스에 대한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것과 동일한 돈이 지급이 되지만..2020년 연봉이 600만달러가 아니라 400만달러이기 때문에 2020년 구단의 페이롤 유동성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두가지 해석이 가능한데..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사용할 수 있는 페이롤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2019년 남은 예산으로 바이아웃 200만달러를 지급하고 2020년에 저렴한 돈으로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일수도 있고..아니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수준급 자유계약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기 위해서 2020년 페이롤을 줄이는 선택을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이번 선택으로 인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020년에 약간의 자금 여부를 확보할수 있었고 닉 마카키스는 바이아웃 형태로 일시금 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닉 마카키스가 2020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 2020년 연봉이 적은 것이 트래이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조지아주에서 성정한 닉 마카키스는 2019년에 팀의 외야수로 116경기에 출전해서 0.285/0.356/0.420, 9홈런, 62타점, 2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파워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이지만 여전히 쓸만한 컨텍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애틀란타의 우익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애틀란타의 AAA팀에 크리스티안 파셰와 드류 워터스라는 외야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닉 마카키스가 2020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좌투좌타인 닉 마카키스는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8/0.371/0.446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5/0.310/0.34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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