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07년부터 팀과 함께한 우완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의 2020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습니다. 2020년 구단 옵션은 1200만달러짜리 옵션이었는데 거절하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훌리오 테헤란은 2019년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은 시점부터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놀라온 선택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만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어린 투수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991년생인 훌리오 테헤란은 2019년에 3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만 29세가 되는 젊은 선수이고 2013년이후에 꾸준하게 한시즌 30번이상의 선발 등판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도 충분히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위가 과거에 비해서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봉이 과거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훌리오 테헤란은 2019년에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2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과거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최근에는 구위가 하락하면서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일이 많아졌고 그렇기 때문에 9이닝당 볼넷 허용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규정이닝 이상인 17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81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옵션을 실행한 이후에 트래이드 파트너를 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마도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전혀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걸 보면...2019~2020년 오프시즌에 S급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롬비아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에 남고 싶어할 것 같은데..딱히 적절한 팀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한팀의 4선발투수로는 아직 쓸만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 뿐만 아니라 외야수인 빌리 해밀턴 (Billy Hamilton)의 마이너리그 옵션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7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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