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타일러 플라워스 (Tyler Flowers)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6. 00:15

본문

반응형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닉 마카키스와 2020년 옵션을 거절하고 2020년 계약을 새로 맺은 것과 동일하게 팀의 포수인 타일러 플라워스와도 2020년 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2020년 새로운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닉 마카키스와 동일하게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으며 2020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닉 마카키스처럼 조지아주에서 성장한 선수로 고향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애틀란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1년 6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것보다는 이번에 200만달러라는 큰 돈을 한번에 받고 2020년에 4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것이 타일러 플라워스 입장에서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2019년에 브라이언 맥켄과 함께 애틀란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플라워스는 85경기에 출전해서 0.229/0.319/0.413,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타자이며 포수로 19%의 도루 저지율과 +4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프래이밍 능력은 20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986년생이고 한팀의 주전 포수로 뛰기에는 타율이 낮은 편이지만 연봉 500~600만달러 활용할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타일러 플라워스만한 선수도 없습니다. (제 기억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 유망주로 성장할 시점에는 결국 포수 포지션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30대 중반까지 포수로 뛰면서 당시 스카우터들의 평가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 함께 포수로 뛴 브라이언 맥캔이 은퇴를 선언하였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타일러 플라워스와 함께 호흡을 맞출 포수의 영입이 필요한 시점인데 자유계약선수중에서 쓸만한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로는...2019년 막판에 팀과 함께한 프란시스코 서벨러, 그리고 19년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스티븐 보그트등이 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경우는 워낙 큰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며 얼마전에 워싱턴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얀 곰스도 조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줄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를 약간 내려 놓는다면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트레비스 다노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