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J.T. 리얼무토 (J.T. Realmut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5. 00:32

본문

반응형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포수인 J.T. 리얼무토가 2019년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함께 경쟁을 하였던 야디어 몰리나와 오스틴 헤지스가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2019년에 47%의 도루 저지율과 8.0의 프래이밍수치를 보여준 J.T. 리얼무토가 압도하는 기록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이후에 공수에서 전성기에 접어든 느낌입니다. J.T. 리얼무토는 타자로 2019년에 145경기에 출전해서 0.275/0.328/0.493, 25홈런, 83타점, 9도루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드 글러브 뿐만 아니라 실버 슬러거상 수상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포수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1999년 마이크 리버살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추억의 이름이군요.) 그리고 2012년에 유격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지미 롤린스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얼마나 필라델피아 팀 수비력이 좋지 않았는지를 설명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J.T. 리얼무토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27.8의 DEF를 기록한 선수로 1.88초의 팝 타임과 88.4마일의 송구속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4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팝타임과 송구속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포수였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특출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가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을 보내면서 공수를 두루 갖춘 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 후반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J.T. 리얼무토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J.T. 리얼무토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역대 포수 최고 수준의 계약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91년생으로 아직 한참 나이의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로는 이례적인 5년이상의 계약을 제시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봉은 아마도 야디어 몰리가 매해 2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수준에서 형성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J.T. 리얼무토를 제외하고 애런 놀라와 브라이스 하퍼도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는데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를 하였다고 합니다. 잭 그레인키와 코디 벨린저에게 밀렸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