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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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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가 2019년에도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7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타격에서도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수비에서도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의 다른 3루수들은 몇년째 개인상을 수상하는 것을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놀란 아레나도는 2019년에 3루수로 1319.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의 평범한 DRS를 보여주었지만 무려 12.0의 UZR/150수치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어깨가 좋기 때문에 말도 되지 않는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단 9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수비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놀란 아레나도의 7년연속 수상에 이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7년 2억 6000만달러라는 엄청난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2025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수로 뛸 기반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놀란 아레나도 입장에서는 추후에도 매우 안정적으로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같습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놀란 아레나도는 2019년에 공격에서도 155경기에 출전해서 0.315/0.379/0.583, 41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면서 5년연속 37개이상의 홈런과 110타점 이상을 기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올해는 앤서니 렌던이 워싱턴에서 워낙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실버 슬러거상을 앤서니 렌던에게 빼앗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가 되는 플래티넘 글러브상을 수상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에도 수상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2009년 드래프트 당시에는 몸의 유연성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포수로 변신시키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훈련을 통해서 3루수 수비를 개선시키면서 매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선수가 되었군요.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맷 채프먼의 경우 놀란 아레나도의 고교 후배라는 점입니다. 대체 그 고교에서는 내야수들의 송구 강화를 위해서 어떤 훈련을 시키고 있는지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7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현역 선수중에서 가장 긴 연속 수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가 3번의 골드 글러브를 더 수상하게 된다면 이치로 스즈키의 기록과 동률이 됩니다. (3루수중에서 가장 길게 연속해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브룩스 로빈슨으로 1960년부터 1975년까지 16년연속으로 받았습니다. 또 다른 전설이라고 할수 있는 마이크 슈미트는 3루수로 9년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드 글러브 연속 수상도 대단하지만...메이저리그에서 1031경기에 출전해서 무려 734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 더 놀랍습니다. 매경기 0.71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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