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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좌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데이비드 페랄타 (David Peralt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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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수인 데이비드 페랄타가 2019년 내셔널리그 좌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올해 어깨쪽 (Right AC joint inflammation)의 문제로 인해서 99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그래도 출전한 경기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좌익수로 806.0이닝을 소화한 데이비드 페랄타는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면서 +10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9.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골드 글러브상까지 수상하면서 완벽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2019년에 99경기에 출전한 데이비드 페랄타는 0.275/0.343/0.461, 12홈런, 57타점을 기록하였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8월 중순부터는 경기 출장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사실상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건강했다면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가 될 선수였는데..그것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될 후보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이번 골드 글러브 수상이 약간의 트래이드 가치를 높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였던 데이비드 페랄타는 2019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친다면 2020년에는 9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뛰다가 야수로 변신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에 나이가 많군요. (데이비드 페랄타는 1987년생입니다.)

 

데이비드 페랄타의 경우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팀의 수비 코디네이터와 함께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그것이 결과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는 좌익수로만 뛰었지만 과거에는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를 모두 담당하였던 선수로 평균적인 코너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는 플러스 등급의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건강할때는 0.280정도의 타율과 한시즌 20개정도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애리조나가 약간의 연봉을 보조할 생각이 있다면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FA시장은 외야수쪽에 대어급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트래이드 시장이 더 활발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은 애리조나 디백스가 쉬어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명히 데이비드 페랄타는 오프시즌에 다른 구단의 옷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술을 받은 어깨의 회복속도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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