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 명단을 보면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한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외야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선수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전부 알고 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외야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이름도 별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는 브라이스 하퍼, 마이클 브랜틀리, A.J. 폴락, 앤드류 맥커친과 같은 선수들이 FA시장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특히 중견수가 시장에 없기 때문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논텐더가 될지..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탈링 마테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지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Nicholas Castellanos)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아비사일 가르시아 (Avisaíl García)
이렇게 4명이 그래도 시장에서 한팀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외야수 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우타자들로 대부분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과거에 야시엘 푸이그와 아비사일 가르시아, 마르셀 오수나는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어디까지나 과거는 과거입니다.)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도 없다고 합니다.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는 그렇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아메리칸리그 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의 wRC+
1) Castellanos (121)
2) García (112)
3) Ozuna (110)
4) Puig (101)
2019년의 WAR (팬그래프)
1) Castellanos (2.8)
2) Ozuna (2.6)
3) García (1.8)
4) Puig (1.2)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경우 카스테야노스와 마르셀 오수나를 가장 먼저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야시엘 푸이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경기를 경험하였고 상대적으로 팬이 많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마르셀 오수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게 된다면 마르셀 오수나가 1년 1780만달러의 계약을 받아들이고 FA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외야수를 찾는다면 마르셀 오수나 캠프와 가장 먼저 컨텍을 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지명타자를 찾는다면 아마도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에게 먼저 컨텍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야시엘 푸이그의 행선지가 궁금하기는 한데...아마도 우익수쪽에 자리가 있고 쿠바 출신 선수인 요안 몽카다와 루이스 로베르트가 성장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가장 어울리는 구단이 아닌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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