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팀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에 대한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타석에서 0.293/0.405/0.520, 27홈런, 94타점의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의 리더 역활을 해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1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바이아웃은 2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에 큰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2021년에 대한 1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도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2020년 페이롤을 사치세 이하로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하지만...앤서니 리조의 옵션을 거절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물론 7년 4400만달러의 계약이 끝나고 1년 1650만달러의 계약의 적용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사치세 기준 연봉이 629만달러에서 1650만달러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오프시즌 전략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는 없겠네요. (일단 시카고 컵스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는 어제 호세 퀸타나의 1050만달러의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으며 데릭 홀랜드의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직 브랜든 모로우의 1200만달러짜리 옵션, 데이비드 펠프스의 500만달러짜리 옵션, 켄달 그레이브먼의 300만달러짜리 옵션, 토니 바넷의 300만달러짜리 옵션에 대한 코맨트는 없는 상태인데..모두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브랜든 모로우의 옵션은 바이아웃이 30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컵스에게 타격이 오겠군요.)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서니 리조는 2012년부터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158경기를 소화하면서 0.277/0.376/0.496, 217홈런, 72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로 77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560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2020년과 2021년 구단 옵션이 14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는데 2015~2016년에 MVP 투표에서 많은 점수를 얻으면서 옵션 금액이 상승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그동안 감독으로 일을 하였던 조 매든이 해임이 되고 데이비드 로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한 시카고 컵스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변화가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클럽하우스 리더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리조가 해줘야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일단 오늘 선수는 내셔널리그 1루수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쉬움을 조금은 털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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