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20년 오프시즌에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언론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오프시즌에 약 5000만달러 정도의 돈을 사용해서 투수진 보강에 활용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카일 깁슨, 제이크 오도리지, 마이클 피네다, 마틴 페레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선발투수로는 호세 베리오스만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트래이드시장에 되었든 FA시장이 되었든 선발투수를 보강하기 위해서 활발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장과 페이롤 상황을 고려하면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선발투수의 영입은 어렵겠지만 그밑 레벨이라고 할수 있는 잭 휠러 (Zack Wheeler)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 류현진 (Hyun-Jin Ryu)등의 선수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을 것을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과거부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선호했던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이나 매디슨 범거너가 더 어울리기는 하지만 팬 사이트들의 분위기를 보면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잭 휠러를 더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잭 휠러는 2019년에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195.1이닝을 소화하면서 3.96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91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구위면에서는 게릿 콜 다음의 투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해 미네소 트윈스가 선발투수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매해 성공적인 결과물로 이어짖 못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위에 언급이 된 3명의 투수들을 실제로 영입하는 것을 불가능해 보이고...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제이크 오도리지나 카일 깁슨과 같은 선수들과 2~3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에서 2019~2020년 오프시즌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은 선발자리는 메이저리그에 급접했지만 포지션이 겹쳐서 뛸 자리가 없는 몇몇 유망주들을 트래이드해서 타팀의 4~5선발급 투수로 메우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켄타 마에다나 로스 스트리플링을 트래이드한다면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생각을 합니다. 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경험도 있고..미네소타 트윈스가 약간 추운 지역에 위치한 팀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구단이기 때문에 팜에서 성장시켜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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