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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Gerrit Cole) 영입을 위해서 사치세 이상의 페이롤을 사용할수도 있는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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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긴 뉴욕 양키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팀의 선발진을 이끌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오프시즌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게릿 콜 (Gerrit Cole)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3500만달러 수준의 돈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2020년부터 다시 사치세 기존 이상의 돈을 쓰면서 시즌을 치루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양키스가 최근에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사실상 결별하면서 약 3000만달러 수준의 페이롤을 비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물론 관련 글을 올린 사람이 뉴욕의 구라꾼인 조엘 셔먼이기 때문에 큰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만..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사치세 이상의 돈을 쓰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양키스가 긴축 재정 정책으로 오프시즌에 큰 손 역활을 하지 않은지 많은 시간이 지난 상황인데...메이저리그 팬입장에서는 시원한 돈질을 한번 보고 싶기도 합니다. 2020년 사치세 기준 금액은 2억 800만달러로 현재 뉴욕 양키스의 팀 페이롤은 1억 8800만달러 수준으로 약 2000만달러 수준의 여유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억 800만달러가 넘어서면 넘은 금액의 20%를 사치세로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2억 2800만달러가 넘어서면 넘어선 금액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32%를 더 사치세로 지불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치세를 내지 않을 수 있는 금액인 2억 800만달러까지 약 2000만달러가 남은 양키스가 사치세를 내지 않고 게릿 콜을 영입하는 방법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양키스가 게릿 콜을 영입한다면 팀 페이롤을 2억 2800만달러까지는 증액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델린 베탄시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다른 대안을 찾을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델린 베탄시스가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두선수가 원하는 연봉을 양키스가 맞춰주면서 게릿 콜을 영입할 방법은 또 없을 겁니다. 따라서 게릿 콜을 양키스가 영입을 하게 된다면 디디 그레고리우스, 델린 베탄시스와는 아마도 결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사치세 이상의 팀 페이롤을 유지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가 계속해서 사치세 이하의 팀 페이롤로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LA 다저스도 외부에서 임펙트 있는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2018~2019년 오프시즌에 언론에 흘러나온 구단의 문서도 그렇고..구단주 그룹이 새로운 투자자들을 영입하는 것을 봐도 그렇고....다저스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서 가까운 미래에 큰 돈이 필요한 FA의 영입에 적극으로 나서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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