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팀의 지명타자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2020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를 보면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지명타자로 2020년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될 것이라는 것은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옵션은 2000만달러의 옵션이었는데 거절이 되면서 5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양키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1명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아낀 페이롤은 아마도 투수 영입을 위해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롤디스 채프먼과 연장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일수도 있고...)
2005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2019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109경기 출전해서 0.244/0.344/0.531, 3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장타력과 타점 생산능력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4경기에서는 0.249/0.325/0.531, 13홈런, 3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키스에 합류했던 시점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던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손목 골절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이것이 결국 포스트시즌 부진 (19년 포스트시즌에 8경기에 출전해서 0.161/0.278/0.25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것은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얻어내는데 발목을 잡는 부분으로 작용을 하겠지만 2012년 이후로 지난 8년간 매해 3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준수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넬슨 크루스가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이 아마도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협상에서 기준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이상의 돈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지명타자로 밖에 출전할 없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이기 때문에...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상황이 금액에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은데..지명타자에게 큰 돈을 지불할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구단들의 경우 대부분 지명타자를 보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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