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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허지스 (Matt Herges)를 투수코치로 영입한 애리조나 디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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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마이크 부처 해임을 한 애리조나 디백스가 투수코치를 영입하기 위해서 몇명 이름값이 있는 투수코치들에게 연락을 하였다가 거절을 당했다는 소식이 이번주에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새로운 투수코치를 확정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코치로 일을 하였던 맷 허지스가 새로운 투수코치로 임명이 되었군요. 다저스 팬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선수로 매우 늦은 나이인 199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2001년까지 다저스의 마당쇠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로 당시에 불펜투수로 100이닝씩 던지는 엄청난 이닝소화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이후에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트래이드가 된 맷 허지스는 2009년까지 샌디에고 파드레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애리조나/플로리다 마린스/콜로라도 로키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567경기에 등판해서 691.0이닝을 소화하면서 3.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고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은퇴를 한 이후에 2011년부터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 투수코치로 꾸준하게 일을 하면서 차기 다저스의 투수코치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벤치코치로 자리를 옮겨서 일을 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물론 선수시절에 성장호르몬 계열의 물질을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선수로써 커리어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가 이미 약물 사용을 인정한 케이스라...) 그리고 법적으로 과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해였던 토드 홀랜스워스와 형제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투수코치들이 일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맷 허지스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투수들에게 어떤 피칭을 주문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의 선수시절처럼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가 힘든 것이 본인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구장도 장타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구장입니다.) 현재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중에서 맷 허지스와 비슷한 타이밍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선수는 불펜투수인 이미 가르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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