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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유계약선수임을 선언한 게릿 콜 (Gerrit Col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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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소속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패배를 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게릿 콜이 팀의 패배가 확정된 순간부터 소속팀을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에 패한 이후에 휴스턴쪽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이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고용이 된 선수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이 아닌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과거 대학시절부터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격이라는 측면에서는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게릿 콜이었는데...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원래 성격이 나왔군요.ㅎㅎㅎ 아마도 이런 성격 때문에 대학 동기동창인 트레버 바우어와 사이가 좋지 않을 겁니다. (트레버 바우어도 돌+I의 성격을 갖고 있는 선수이니..서로 친할수가 없겠죠.)

 


사실 오늘 힌치 감독의 투수 운용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었는데....잭 그레인키를 너무 일찍 마운드로 내린것도 문제겠지만...잭 그레인키가 마운드에서 내릴 것이라면..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던 게릿 콜을 등판시키는 것이 더 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전날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홈런을 허용한 윌 해리스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한 것은 좀..뭔가 이상한 결정이었습니다. 아마도 불펜에서 몸을 풀면서 등판을 준비하였던 게릿 콜이었기 때문에 패배후의 짜증지수가 엄청나게 폭발했을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언론들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9년 월드시리즈 결과에 상관없이 게릿 콜이 휴스턴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큰 돈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33경기에 출전해서 212.1이닝을 소화한 게릿 콜은 20승 5패 2.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월드시리즈 포스트시즌에서도 36.2이닝을 던지면서 1.7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1990년 9월 8일생으로 이제 막 29살이 되었을 정도로 나이도 어립니다. 언론의 예상 글들을 보면 결국 8년 2억 8000만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에 게릿 콜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10년, 3억달러이상의 계약을 요구하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맥스 슈어저, 저스턴 벌랜더를 보면 30대 중후반에도 잘 던집니다.) 언론의 기사를 보면 고향 근처의 팀인 LA 에인젤스와 계약을 맺을 확률이 제일 높다고 하는데...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LA 에인젤스가 쉽게 게릿 콜을 데려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를 포함해서 다른 구단들도 게릿 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젤스의 구단들이 워낙 화끈한 오퍼를 하는 편이라....결국 두구단중에 한팀이 게릿 콜을 영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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