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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선수로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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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게릿 콜과 함께 F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앤서니 렌던이 오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꼬리표까지 붙이고 오프시즌에서 초대형 계약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7회 0:2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1:2로 추격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0.276/0.344/0.586,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는데...이기록은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심타자 역활을 100% 수행했다고 말을 할수 있는 성적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앤서니 렌던은 17경기에 출전해서 0.328/0.413/0.590, 3홈런, 1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정규시즌에 기록한 0.319/0.412/0.598, 34홈런, 126타점이라는 엄청난 개인성적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오프시즌에 자신감을 갖고 8년 2억 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요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렌던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총액 3억달러짜리 계약을 추구하도 사실 무리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서니 렌던은 1990년생으로 2020년에 만 30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7~8년짜리 계약을 얻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막 월드시리즈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앤서니 렌던의 행선지를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마도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확률이 100%입니다. LA 에인젤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이 3루수쪽에 구멍이 있는 구단들이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마이켈 프랑코의 공격력에 실망한 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이후에 수비력이 하락한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LA 다저스가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다저스는 타격보강보다는 투수진의 보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LA 다저스행은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현재 소속팀이며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고향인 휴스턴에서 멀지 않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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