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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은 로버트 스톡 (Robert Stock)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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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 로버트 스톡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만 28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39.2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버트 스톡은 아쉽게도 2019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막판에는 이두박근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 마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망주가 넘쳐나는 상황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로버트 스톡을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바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1989년 11월 21일생으로 곧 만 30살이 되는 로버트 스톡은 어릴때부터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포수 유망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결국 2012년부터는 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심각한 제구 불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도 방출이 되면서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하였던 로버트 스톡은 다행스럽게 2017년부터 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투수와 포수로 모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대학에서 포수로 생각보다 성장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까지 머나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재능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결국 메이저리그까지 도달을 하기는 하는군요.) 

 

건강할때 로버트 스톡은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다는 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를 받았을것 같습니다.  고교시절부터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였던 유망주이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선수중에 한명인데...투수들에게 터프한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된 것은 이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로버트 스톡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야했던 필리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뎁스를 채울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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