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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약선수가 되는 LA 다저스의 선수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1. 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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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가 마무리가 되면서 2019년 메이저리그 시즌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명단이 발표가 되겠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발투수인 리치 힐 (Rich Hill)
2019년에 13경기에 등판해서 58.2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에서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상황인데..2020년 시즌을 만 40살인 선수에게 줄 자리가 LA 다저스에게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다수입니다. 불펜투수로 영입하는 것도 고려할수 있지만 선발투수로 1회에 고전하는 선수를 어떻게 믿고 불펜투수 자리를 줄지도 의문입니다. 뭐..결국 몸값이 낮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선발투수인 류현진 (Hyun-Jin Ryu)
2019년에 29경기에 등판해서 182.2이닝을 던지면서 2.32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낸 선수로 LA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만 35살 시즌을 보장해주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LA 다저스라는 것으르 고려하면 다저스가 제안하는 2~3년짜리 계약이 류현진이 원하는 계약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7년간 건강한 시즌이 단 2시즌이었던 류현진이기 때문에 3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은 다른 구단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겁니다 

포수인 러셀 마틴 (Russell Martin)
LA 다저스에서 포수와 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러셀 마틴은 83경기에 출전해서 0.220/0.337/0.330, 6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백업 포수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300만달러의 1년짜리 계약을 받아 들인다면 다저스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도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백업 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오스틴 반스를 백업 포수로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스캠에서 백업 포수 경쟁을 할 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야수인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
2019년에 79경기에 출전해서 0.315/0.403/0.599, 11홈런, 29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무려 1.002의 OPS를 기록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몸이 좋지 않다고 하니..다저스가 잡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데이비드 프리스를 대신할 수 있는 벤치 자원을 다저스가 구할수 있을지 매우 의문입니다. 애리조나가 윌머 플로레스 (Wilmer Flores)에 대한 옵션을 거절하면 영입했으면 좋겠는데...아마도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백업 선수로 뛸 마음은 없을것 같습니다. 

내야수인 제드 저코 (Jedd Gyorko)
시즌중에 다저스의 우타자들이 연쇄적으로 부상을 당하면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4경기에 출전해서 0.139/0.205/0.16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우타자가 필요하다면 카일 갈릭이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루수와 좌익수 수비만 가능한 선수지만 그래도 좌투수를 상대로 0.267/0.333/0.667의 성적을기록하였습니다. 

 


*지명할당 또는 논텐더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아마도 지명할당을 하거나 논텐더를 하기전에 약간의 가치라도 받아오기 위한 트래이드를 시도하겠지만...2020년 시즌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들이나 성적에 비해서 2020년 연봉이 높을 것으로 보여서 정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불펜투수인 JT 샤그와 (JT Chargois)
이제 4번째 마이너리그 옵션까지 소진이 된 상태입니다. 지명할당 하지 않을 것이라면 2020년 시즌은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해야 합니다. 

불펜투수인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ia)
올해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62.1이닝을 던지면서 0.87의 WHIP를 기록하였지만 문제는 무려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다저스가 2020년에도 이선수에게 불펜의 한자리를 계속 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조쉬 필즈처럼 스캠 기간중에 방출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크리스토퍼 네그론 (Kristopher Negrón)
다저스에 합류해서 30경기에 출전해서 0.259/0.298/0.389, 2홈런, 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1986년생 유틸리티 선수에게 더이상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 뛰게 해야 합니다. 지명할당후에 다시 스캠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이 다저스가 할 수 있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화이트 (Tyler White)
시즌중에 트래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12경기에서 2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2017~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보여준 성적은 어떻게 된 것인지..일단 너무 몸에 군살이 많아서 몸쪽공에 대한 대처가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다저스에게는 이선수에게 자리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점도 지명할당을 피하기 힘든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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