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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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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에게는 유명한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9년생 유격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시즌중에 햄스트링 부상과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8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0.317/0.379/0.590, 22홈런, 53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슈퍼스타의 탄생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풀시즌을 뛰었다면 피트 알론소가 아니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전 올해의 신인 투표 1위표를 주었을 겁니다.) 프로 커리어를 보내면서 계속해서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구성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LA 다저스의 투수들에게 지옥을 경험하게 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홈구장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이 샌디에고 파드레스 팬들의 마음을 뛰게하는 부분입니다.) 원정에서 0.312/0.378/0.600의 성적을 기록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홈경기에서 0.323/0.380/0.5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타자들처럼 좌투수이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4/0.332/0.5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19/0.542/0.726의 신과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메이저리그 좌투수들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의 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반기 55경기에서 0.327/0.393/0.620의 성적을 기록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후반기에는 29경기에서 0.302/0.355/0.54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햄스트링 부상이 후반기 성적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후반기에 보여준 성적이 대단한 성적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상 기복이 심한 스타일로 보이는데...과연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버지인 페르난도 타티스는 2000년에 한번 포스트시즌에 출전해서 1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수비 및 주루:
성장하면서 운동능력이 개선이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유격수 쉬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0.944의 수비율을 보여주면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2의 DRS와 -8.8의 UZR/150을 기록하였습니다. 툴은 좋은 선수라고 하니 경험이 쌓이면 유격수 수비가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선이 되지 않아도 매니 마차도가 있는 3루수로 이동할수 없기 때문에 계속 유격수로 뛰어야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1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주루능력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봉:
2019년 개막전이 메이저리그 데뷔일인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6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10년짜리 계약도 가능한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매니 마차도보다 더 이른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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