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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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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인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리빙 레전드중에 한명이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12년 4억 2650만달러의 역대급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발부상으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기는 하였지만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에 134경기에 출전해서 0.291/0.438/0.645, 45홈런, 104타점, 11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만들어내면서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미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가 되는 행크 아론상을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함께 수상을 하였습니다.) 한참 전성기를 보내고 있지만 팀의 성적이 좋지 못해서 아직까지 월드시리즈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마이크 트라웃인데..2019년 시즌이 끝나고 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조 매든과 함께 에인젤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 에인젤스의 투수진을 이끌 에이스를 영입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답게 홈과 원정에서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0.298/0.428/0.63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홈경기에서는 0.284/0.450/0.6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냥 잘 칩니다.) 일반적인 우타자들이 좌투수들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이크 트라웃은 우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좌투수 공도 잘 공략을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0.266/0.429/0.5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3/0.442/0.68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좌완 불펜투수를 마이크 트라웃 타석에 등판시키기는....) 전반기 후반기 할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발부상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 0.301/0.453/0.646의 성적을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은 후반기에 0.274/0.411/0.6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성적이 조금 하락한 부분이 마이크 트라웃의 MVP 수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트라웃이지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경험은 2014년이 유일합니다. 당시에 3경기에 출전해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젤스가 본격적으로 전력보강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2020년부터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휴스턴 애스트로스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수비 및 주루:
LA 에인젤스의 주전 중견수로 뛰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은 메이저리그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적은 없는 선수로 2019년에 팀의 중견수로 뛰면서 딱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는 발쪽 문제로 인해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LA 에인젤스의 팜에 운동능력이 좋은 중견수 자원들이 많은 편입니다. 한때 49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마이크 트라웃은 19년에는 11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도루숫자는 많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3번타자로 출전을 하면서 병살타가 겨우 5개 뿐이라는...)

 

마이크 트라웃의 연봉: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인 19년 3월 20일에 LA 에인젤스와 12년 4억 26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0년에는 3600만달러, 2021~2030년에는 매해 354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까지의 성적과 기량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에는 저 평균연봉과 총액을 갱신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데드라인이 잡힌 느낌입니다.) 1991년생인 마이크 트라웃은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4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이후에는 선수생활을 이어간다고 해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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