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의 감독에서 해임이 된 미키 캘러웨이 LA 에인젤스의 투수코치로 부임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엔젤스가 조 매든을 감독으로 임명을 하면서 코치진도 함께 새롭하는 과정에 있는데...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투수코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미키 캘러웨이를 영입하면서 LA 에인젤스는 조 매든 감독의 이름값이 어울리는 이름값 높은 코치진을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캘러웨이는 2002~2003년에 LA 에인젤스에서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 복귀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당시에 조 매든은 LA 에인젤스의 벤치코였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2005~2007년에 현대 유니콘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미치 캘러웨이는 이후에 대만프로야구와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고 2010년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조직에서 투수코치로 일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메이저리그 투수코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코치로 일을 하는 5년간 클리블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24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 메이저리그에 커브볼을 유행시킨 사람으로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던 투수들이 미치 캘러웨이의 조언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S급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새롭게 미치 캘러웨이를 투수코치로 영입한 LA 에인젤스는 2019년에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구단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5위를 차지할 정도로 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특히 피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67개의 피홈런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서 3번째로 많은 피홈런이었다고 합니다. 팀이 오프시즌에 영입한 투수들이 대부분 부진했던 것도 영향이 있었으며 부상으로 이탈한 투수들이 많았던 부분도 투수진이 부진한 피칭을 했던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에인젤스의 구단주인 모레노에 따르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대형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과연 게릿 콜과 미키 캘러웨이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를 고려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코리 클루버와 미키 캘러웨이의 재결합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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