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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한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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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9년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불펜투수상인 마리아노 리베라 상 (Mariano Rivera Award)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감을 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구위를 회복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뒷문을 꽁공 묶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불펜투수 후보로는 수상자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포함해서 리암 헨드릭스, 로베르토 오수나였습니다.) 오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리기전에 시상식이 있었는데 양키스의 선배 마무리 투수인 마리아노 리베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 60경기, 57.0이닝, 3승 2패 37세이브, 2.21의 평균자책점, 25볼넷, 85삼진
리안 헨드릭스: 75경기, 85.0이닝, 4승 4패 25세이브, 1.80의 평균자책점, 21볼넷, 124삼진
로베르토 오스나: 66경기, 65.0이닝, 4승 3패 38세이브, 2.63의 평균자책점, 12볼넷, 73삼진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60경기에 등판해서 57.0이닝을 소화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평균 99마일의 포심과 평균 100마일의 싱커,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 본인의 발목을 잡았던 볼넷을 9이닝당 5.3개에서 4.0개로 낮추면서 보다 효율적인 피칭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참 좋을때의 탈삼진 비율/구속과 비교하면 약간 하락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투수인 리암 헨드릭스도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수상자로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시즌중에 마무리투수로 합류하면서 세이브 숫자가 적은것이 영향을 준 것인지..아니면 이름값이 떨어지는 것이 영향을 준 것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5년 8600만달러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8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존 2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양키스에 대한 애정을 자주 표현하였고 동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가 적당하게 2년정도의 연장계약을 제시한다면 양키스에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다면 양키스에 잭 브리튼과 같이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롤디스 채프먼을 포기하고 남은 페이롤로 게릿 콜의 영입에 올인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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