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 (Qualifying Offer) 예상

메이저리그 닷컴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에 대한 퀄리파잉 오퍼 예상이 올라왔습니다. 지난해 오프시즌에 크렉 킴브렐과 댈러스 카이클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FA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수 있는 것이 바로 퀄리파잉 오퍼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억달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상관없겠지만 3-4년짜리 계약을 추구하는 선수들에게는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선수를 타구단에게 잃은 원 소속팀은 드래프트픽을 2020년 드래프트에서 얻게 되고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받은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2020년 드래프트에서 픽을 잃게 됩니다. 만약 선수가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인다면 2020년에 17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월드시리즈가 끝나지 5일이내에 퀄리파잉 오퍼를 해야 하며...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10일 이내에 받아 들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해당사항이 없는 선수>
OF Nicholas Castellanos, Cubs
C Travis d'Arnaud, Rays
C Francisco Cervelli, Braves
2B Eric Sogard, Rays
P Tanner Roark, A's
P Homer Bailey, A's
OF Corey Dickerson, Phillies
OF Yasiel Puig, Indians
C Martín Maldonado, Astros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경우 애매한 선수들이었는데 트래이드가 되면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일이 없어졌습니다. 선수들의 경우 트래이드가 된 순간 만세를 불렀을 상황입니다.

 

<과거에 1차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
P Dallas Keuchel, Braves
P Hyun-Jin Ryu, Dodgers
C Yasmani Grandal, Brewers
1B/2B Howie Kendrick, Nationals
3B Mike Moustakas, Brewers
DH Edwin Encarnacion, Yankees (if his team option isn't picked up)
C Matt Wieters, Cardinals
OF Alex Gordon, Royals
C Russell Martin, Dodgers
P Brett Anderson, A's
류현진이나 댈러스 카이클, 야스마니 그랜달은 이젠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없는 상황이라 원하는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할 선수>
P Cole Hamels, Cubs
P Rick Porcello, Red Sox
1B José Abreu, White Sox
P Adam Wainwright, Cardinals
P Rich Hill, Dodgers
1B Justin Smoak, Blue Jays
OF Nick Markakis, Braves
P Julio Teheran, Braves (if his club option isn't picked up)
P Will Harris, Astros
P Dellin Betances, Yankees
P Kyle Gibson, Twins
2B Brian Dozier, Nationals
SS José Iglesias, Reds
3B Todd Frazier, Mets
OF Brett Gardner, Yankees
OF Melky Cabrera, Pirates
OF Avisaíl García, Rays
2B Ben Zobrist, Cubs
P Alex Wood, Reds
P Michael Pineda, Twins
P Wade Miley, Astros
P Ivan Nova, White Sox
P Michael Wacha, Cardinals

 

<퀄리파잉 오퍼를 받게 될 것이고 거절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3B Anthony Rendon, Nationals
P Gerrit Cole, Astros
P Stephen Strasburg, Nationals (if he opts out of 4 years, $100 million)
P Yu Darvish, Cubs (if he opts out of 4 years, $81 million)
DH J.D. Martinez, Red Sox (if he opts out of 3 years, $62.5 million)
유 다르빗슈가 옵트아웃을 실행할 가능성은 없겠지만..만약 실행한다면 미아가 될 확실이 높을겁니다. 1986년생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드래프트픽을 희생할 구단이 많지 않을겁니다.

 

3B Josh Donaldson, Braves
곧 34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애틀란타에는 오스틴 라일리라는 3루수 유망주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애틀란타는 오퍼를 할 것으로 보이며 조시 도날드슨은 1780만달러에 1년짜리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거절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엔젤스와 텍사스에 3루수 자원이 필요하기는 한데..0.259/0.379/0.521를 기록한 34살 타자를 위해서 드래프트픽을 보기할 구단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아마도 엔젤스가 S급 선수를 영입해서 이미 드래프트픽을 잃은 상태라면 고려할것 같습니다.
Prediction: Receives offer / declines offer

 

 

P Madison Bumgarner, Giants
자이언츠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당연히 오퍼를 할 것이고 다년 계약을 원하는 범거너는 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속이 하락하고 있고 강한 타구를 허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범거너가 타구단에게는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Prediction: Receives offer / declines offer

 

 

P Will Smith, Giants
불펜투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는 경우는 자주 없다고 합니다. 크렉 킴브렐과 켄리 잰슨만이 최근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이언츠는 7월달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윌 스미스를 트래이드 하지 않을 것을 보면 퀄리파잉 오퍼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이며 2019년에 4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윌 스미스는 오퍼를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자이언츠는 윌 스미스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비싸서...좋은 댓가 받기 힘들텐데...)
Prediction: Receives offer / accepts offer

 

 

SS Didi Gregorius, Yankees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올해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82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0.238/0.276/0.4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도 좋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양키스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에서 1780만달러를 지불할 생각이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양키스는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는데 자금을 쓰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글레이버 토레스가 유격수로 DJ 르메이유를 2루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Prediction: Does not receive offer

 

 

P Aroldis Chapman, Yankees (if he opts out)
아롤디스 채프먼이 2년 3200만달러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수 있지만 아마도 그전에 양키스와 기존 계약에 1~2년의 계약기간을 추가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Prediction: The Yankees avoid all of this by extending his contract

 

OF Marcell Ozuna, Cardinals
페이롤에 여유가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기 때문에 마이클 오수나에게 1년 1780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퍼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퀄리파잉 오퍼 꼬리표가 붙은 마르셀 오수나는 매력적인 자유계약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오수나가 오퍼를 받아 들이기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연봉으로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Prediction: Receives offer / accepts offer or signs extension with Cardinals

 

 

P Zack Wheeler, Mets
지난 3년간 잭 휠러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377.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0년생으로 나이도 젊은 편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1년 1780만달러, 또는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잭 휠러는 오퍼를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지만 거절하고 장기계약을 추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Prediction: Receives offer / declines offer

 

 

P Jake Odorizzi, Twins
호세 베리어스를 제외하면 뚜렷한 선발자원이 없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지를 다시 데려오고 싶겠지만 1년 1780만달러보다는 저렴한 평균연봉의 다년 계약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오퍼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이크 오도리지는 오퍼를 받는다면 아마도 받아 들이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Prediction: Does not receive of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