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9~20년 오프시즌에 좌완 선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선발투수중에서 애덤 웨인라이트 (Adam Wainwright)와 마이클 와카 (Michael Wacha)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선발진에 2개의 구멍이 생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아직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과 호흡을 맞출 투수를 외부에서 영입 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4~5선발급이 아닌 2~3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구단 내부에서 잭 플래허티는 팀의 1~3선발로 활약을 할수 있는 선수지만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다코타 허드슨의 경우는 4~5선발급 투수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두명의 선발 투수들보다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좌완투수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이 14번에 그칠정도로 우완 선발투수들이 많은 선발 로테이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가 선발진을 보강한다면 아마도 좌완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중에서 좌완투수는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 류현진 (Hyun-Jin Ryu), 콜 해멀스 (Cole Hamels), 리치 힐 (Rich Hill),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등이 있다고 합니다. 매디슨 범거너의 경우는 몸값이 감당하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드래프트픽도 잃어야 합니다.) 자금을 갖고 있다면 댈러스 카이클이나 류현진과 같은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인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콜 해멀스와 리치 힐의 경우 부상으로 2019년 시즌을 망친 베테랑 선수들이기 때문에 단기계약으로 많은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계약으로 고려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페이롤 상황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를 2명 영입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1명의 선발투수를 외부에서 영입하고 애덤 웨인라이트와 1년짜리 단기계약을 맺고 팀의 4선발자리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력을 보면 선발진에 대한 보강도 필요한 시점이지만 공격력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페이롤에 여유가 있다면 선발투수 1명/야수 1명정도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은 전력강화의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마르셀 오수나의 경우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남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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