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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깨 수술을 받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Carlos Martin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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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은 모양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small procedure”이라고 표현이 되는 것을 보면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라즈마 처방까지 받은 것을 보면 아마도 신경쪽이나 인대쪽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7년에 205.0이닝을 던진 이후에 어깨쪽에 문제를 겪으면서 구속과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8년 후반기부터는 불펜투수로 전향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인데 과연 이번 어깨 수술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맺은 5+2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2020년에 1170만달러, 2021년에 117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700만달러, 18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몸값을 하기 위해서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로 2~3선발 역활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7년에 선발투수로 205.0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19년에 불펜투수로 4승 2패 24세이브, 3.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8년에 93마일까지 하락하였던 구속이 19년에 불펜투수로 뛰면서 17년 시즌의 구속인 96마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연 2020년에 선발투수로 95~96마일의 구속을 회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2020년 역활이 결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진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불펜진 약화를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년에도 마르티네스를 마무리 투수로 뛰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던 힉스가 토미 존 수술에서 아무리 빨리 돌아와도 전반기 복귀는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을 보면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은 선발진 합류가 확정적인 상태이며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애덤 웨인라이트를 다시 영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자리가 비어있는 상태가 맞습니다.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이라는 선발진 합류가 가능한 선수가 있지만 좀 약한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생각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수술로 인해서 벌써 3년 가까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알렉스 레예스가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는 것인데..글쎄요. 알렉스 레예스의 몸이 버텨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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