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양키스에게 디비전시리즈를 내주면서 초반에 탈락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20년 오프시즌에 팀의 좌익수인 에디 로사리오를 트래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습니다.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419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에디 로사리오는 2019년 정규시즌에 137경기 출전해서 0.276/0.300/0.500, 3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지난 3년간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선을 이끌어온 선수입니다.
페이롤이 넉넉하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2020년에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에디 로사리오를 트래이드해서 팀의 단점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발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는 선택을 할수 있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일단 기존 선발투수중에서 제이크 오도리지와 카일 깁슨, 마이클 피네다가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전반기에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하였던 마틴 페레스도 후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에 옵션이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선발진에 많은 공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를 트래이드해서 선발진을 메운다는 계획 자체는 적절해 보입니다. 문제는 과연 미네소타 트윈스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에디 로사리오만으로 영입할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홈런과 타점은 모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지만 0.276의 타율과 0.300의 출루율은 지난 3년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물론 상대팀의 고액 연봉을 선발투수를 영입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페이롤 여유가 많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서비스 타임이 적지 않게 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발투수를 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아있는 에디 로사리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AA팀의 유망주인 알렉스 키릴로프 (Alex Kirilloff)나 올해 백업 외야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제이크 케이브 (Jake Cave)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근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크 랠리도 아마도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에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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