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 (마리아노 리베라상)과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 (트레버 호프먼상)의 후보를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무리 투수들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이라고 봐도 될 수 있는 상으로 아메리칸리그 후보로는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리암 헨드릭스 (Liam Hendriks),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가 선정이 되었고 내셔널리그 후보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 (Josh Hader),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커비 예이츠 (Kirby Yate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 스미스 (Will Smith)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일단 수상자는 현지시간으로 10월 26일에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칸리그>
Aroldis Chapman, Yankees
2019년에 57.0이닝을 던지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지난 8년간 7번째로 30개 이상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Liam Hendriks, Athletics
지난해 지명할당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던 리암 헨드릭스는 올해 85.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124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맡겼다고 합니다.
Roberto Osuna, Astros
메이저리그 최다승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로 65.0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Josh Hader, Brewers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받은 선수로 19년에는 37개의 세이브와 2.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75.2이닝을 던지면서 13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삼진비율이 무려 47.8%를 기록하였습니다.
Kirby Yates, Padres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인 1.19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41.6%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Will Smith, Giants
38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4개를 성공시킨 선수로 2.76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5.1이닝을 던지면서 9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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