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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로스터에서 제외된 CC 사비시아 (CC Sabathi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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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0.2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교체가 된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CC 사바시아가 결국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왼쪽 어깨탈구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 탈구라는 부상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이상 CC 사바시아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제 경기가 CC 사바시아 선수 커리어 마지막 등판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화려한 은퇴를 소원하지만..CC 사바시아와 같이 부상으로 인해서 힘든 모습을 보여주면서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팬들이나 동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듭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부진한 성적 (107.1이닝을 던지면서 4.95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CC 사바시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는 불펜투수로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1.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CC 사바시아 본인도 매우 힘든 감정을 표현하였고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로부터 기립박사를 받은 CC 사바시아인데..결국 이렇게 본인의 19년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신체조건과 90마일 중반의 직구,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CC 사바시아는 지난 19년간 메이저리그에서 3577.1이닝을 던지면서 3.74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릎부상, 알코등의 문제가 아니었다면 휠씬 더 화려한 선수생활을 할수 있었던 선수인데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급격하게 기량이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를 대신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벤 헬러 (Ben Heller)를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올해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7.1이닝을 던진 벤 헬러는 1.23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들이 많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활용할수 있는 투수로 보입니다. (사실..메이저리그에서 겨우 25경기에 등판해서 25.1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인 투수이기 때문에 과연 챔피언쉽 시리즈 경기에 등판할 일이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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