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어스머스와 결별을 선택한 LA 에인젤스가 새로운 감독으로 조 매든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LA 에인젤스가 조 매든과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을 본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매우 빠르게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년에 새로운 감독을 찾는 구단이 많기 때문에 타켓을 정하고 빠르게 협상을 진행한 느낌입니다. 이번 계약은 3녀나리 계약으로 조 매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LA 에인젤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정확한 계약기간이나 금액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3년 12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보도한 매체가 있는 것을 보면 연간 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으로 보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는 최고 수준의 금액입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로 LA 에인젤스에서 뛰었으며 이후에 코치와 임시감독으로 2005년까지 LA 에인젤스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 매든의 LA 에인젤스행은 친정팀 복귀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2년에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 밑에서 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1996년과 1999년에는 임시 감독으로 LA 에인젤스 감독으로 일을 하기도 하였는데 1996년에는 8승 14패를 기록하였으며 1999년에는 19승 10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LA 에인젤스 감도으로는 27승 24패로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으로 부임을 한 이후에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2270경기를 지휘한 조 매든은 1252승 1068패를 기록하고 있는 감독으로 약 0.54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2승 35패를 기록하고 있는 감독이지만 2016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일단 LA 에인젤스가 신인급 감독이 아니라 스타급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임명을 한 것을 보면 2020년에도 리빌딩/리툴링이 아닌 포스트시즌을 노리면서 시즌을 운영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지난 1~2년간 팜에서 유망주가 몇명 터지면서 따로 리빌딩을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중요자원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한시즌을 건강하게 치루는 것인데..그걸 조 매든이 해낼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에인젤스의 경우 지난 2~3년간 선수들이 많은 부상을 겪으면서 제대로된 팀 로스터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조 매든이 아무리 스타급 감독이라고 하지만 알버트 푸홀스의 출전시간 컨트롤은 불가능할 것 같은데..이부분이 지적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지 않도록 알버트 푸홀스가 타석에서 좀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대부분 최악의 결과물로 이어진 LA 에인젤스인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어떤 선수의 영입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감독 선임은 무난한 선택을 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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