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Otani Shohei), 일본 잔류 선택한듯...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오타니 쇼헤이가 본인을 지명한 일본 프로구단 니혼햄과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일본 잔류를 원하는 부모님의 설득 때문에 일본 잔류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잘 알려진 것처럼 160KM를 던지는 이 우완투수에 대해서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꾸준히 흘러 나왔는데 일본 잔류를 선택하면서 돈을 쓸 다른 선수를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아직 2013년 6월 30일까지 쓸수 있는 보너스 풀이 2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저 돈을 다 쓰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행선지를 결정을 한 상태라.....추가로 영입할 만한 선수은 모두 계약금 20만달러 전후의 선수가 대부분일텐데.....내년 한국의 고교생중에서도 우수한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 고교 선수들 스카우트에 쓸 일도 없어 보이는데...해외 스카우트진에 많은 돈을 투자한 다저스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두고 봐야 할듯....

일단 인터뷰에서 오타니 본인은 일본 프로야구 경험을 쌓은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전출을 하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제구력이 많이 불안한 선수이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 1군에서 보기 위해서는 2~3년 2군에서 고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따라서 다르비슈처럼 어린 나이에 미국 무대로 넘어오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