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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 (Roenis Elia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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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오간 투수인데 2018년과 2019년 전반기에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불펜투수진이 약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헌터 스트릭랙드와 함께 영입한 선수입니다. (Washington Nationals traded LHP Aaron Fletcher, RHP Elvis Alvarado and LHP Taylor Guilbeau to Seattle Mariners for RHP Hunter Strickland and LHP Roenis Elias) 지난 2~3년간 불펜진 문제로 고전을 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지만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해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47.0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3.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없었던 상황인것으로 보입니다.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제외가 되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는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팀에 좌완 불펜투수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션 두리틀 1명 뿐인 상황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 워싱턴 내셔널스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과 0.81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5의 평균자책점과 0.636의 피 OPS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피 장타율이 5할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홈보다는 원정경기에 더 어울리는 투수입니다. 좌투수이지만 좌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1/0.235/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68/0.455/0.6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왜 이렇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등파자체가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9월달에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1.2이닝을 피칭하면서 4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점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션 두리틀이라는 좌완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6회정도에 등판을 해서 1이닝정도를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구종 및 구속:
평균 94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7마일의 커브볼, 8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작년에는 싱커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커브볼을 줄이고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키기에는 여전히 홈런이 많은 편이지만 워싱턴이 불펜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연봉:
2014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91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워싱턴 내셔널스는 2년은 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보유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명의 마이너리거를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넘겨주었겠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 이상의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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