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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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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스 슈어저에게 막히면서 디비전 시리즈 4차전을 내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디비전 시리즈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워커 뷸러를 2번 등판시키기 위해서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던 LA 다저스인데..과연 워커 뷸러가 다저스의 기대만큼의 모습을 디비전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보여줄지...다저스 팬의 입장에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물론 상대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고...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맥스 슈어저가 또다시 불펜으로 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제돈을 걸어야 한다면....전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워커 뷸러는 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워커 뷸러 본인의 포스트시즌 첫번째 승리였습니다.) 당시에 100개의 공을 던졌지만 5일간의 휴식이 주어졌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전혀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단지 2019년 LA 다저스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에서 경기 초반에 조금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칼리지 월드시리즈 결승전 때를 생각하길....) 뭐...원하는 것이 있다면 워싱턴 내셔널스의 수비진에서 실책이 나와서 초반에 다저스가 2~3점을 얻어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워커 뷸러가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피칭할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하위 켄드릭이 믿음에 답을 해줘야 할텐데...)

 

워커 뷸러는 지난 디비전 시리즈 1차전때 평균 97마일의 포심과 싱커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9마일의 슬라이더와 83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3.5마일의 커터를 통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브볼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도 좋았지만 97~98마일의 직구를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린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워커 뷸러는 홈에서 91.1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208/0.234/0.35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아쉽지만..일단 홈경기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13.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정규시즌 동안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타자들과의 상대전적을 보면 앤서니 렌던에게 8타수 3안타, 빅터 로블레스에게 7타수 3안타, 브라이언 도저에게 5타수 3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느 반면에 후안 소토에게는 7타수 1안타, 트레이 터너에게는 8타수 무안타, 애덤 이튼에게는 6타ㅓ수 1안타, 커트 스즈키에게는 7타수 1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항상 그렇지만..앤서니 렌던과의 승부가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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